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나무와 도끼 === 나무가 많은 평화로운 숲이 있었다. 그곳에서 나무들은 매일매일을 평화롭게 사는 중이었는데, 어느 날 그곳에 나무꾼 한 명이 찾아오게 된다. >[[노무현|나무꾼]]: 여보시오, 나는 겁 없는 나무꾼입니다. 부탁드릴 게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. 나무들 중에서 제일 예의바른 [[참나무]] '[[문재인|문나무]]' 가 말했다. >문나무: 아, 그렇습니꽈? 겁 없는 나무꾼님, 무엇을 도와드릴꽈? >나무꾼: 글쎄, 진짜인데 오늘 아침에, 제 도끼 자루가 부러졌습니다. 혹시 도끼 자루를 만들 수 있는 나무 하나, 괜찮겠습니까? 문나무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. >문나무: 훠훠, 이것 참. 무슨 나무를 준담? 일단 오늘은 가 보시고 내일 다시 찾아오십시오. 나무꾼이 간 뒤, 문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회의를 열었다. >[[이명박|다스나무]]: 겁 없는 나무꾼 같은데... 여러분, 이거 다~ 허락해야 하는 거 아시죠? >소나무: 네, 여러분. 어떤 나무로 할까요? 나무들은 마침내 [[물푸레나무]]를 도끼 자루로 주기로 합의했으며 이들의 시선은 젊은 물푸레나무에게로 흘렀다. 물푸레나무는 몸을 와들와들 떨며 슬프게 울었다. 다음 날, 나무꾼이 오자 문나무는 나무꾼에게 물푸레나무를 도끼 자루로 쓰라고 했다. >나무꾼: 예, 감사합니다! >물푸레나무: 앙 앙(슬프게 운다) >나무꾼: 에잇! >물푸레나무: 악!(숨을 거둔다) >문나무: [[훠훠훠]], 안됐다. >다스나무: 여러분, 이제 이거 다 해결된 거 아시죠? >나무꾼: 히힛, 멍청한 나무놈들! 다음 날.... >문나무: 안녕하십니꽈, 겁 없는 나무꾼님! >느티나무: 정말 좋은 아침입니다. >나무꾼: 예아, 이 정도면 값이 나가지, 안될 거 뭐 있나!(나무를 부순다) >문나무: 나무꾼님, 지금 이 순간 뭐하는 겁니꽈.. 헉!! >나무꾼: [[전기톱]]을 꺼내기 전에 좀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다. 그야 당현히 너흴 부수기 위해서지! >다스나무: 이건 약속과 틀린 거 아시죠?! >나무꾼: (침을 뱉더니)상관 마라. 그 나무는 내 도끼 자루를 만드는 데 썼다, 이놈들아! 내가 왜 그게 필요했냐면 다 너희를 베기 위해서야. 너희들은 오늘 제삿날이다! >나무들: 에엑따!!/안돼!!! >나무꾼: 뭐, 이제 나무들이 얼마 안 남겠군! 결국 숲의 나무는 줄줄이 베어지더니 이제는 대여섯 그루밖에 안 남게 되었다. 그 중에는 문나무도 끼어 있었다. >문나무: (눈물을 흘리며) 모두 우리의 잘못이야. 내가 어리석었어. 물푸레나무 군의 의견을 들어주고 살려줬다면 겁 없는 나무꾼의 도끼에 맞아 쓰러지는 일은 없었을 거야. 얼마 못 가 우린 끝장날 것이야. >나머지 나무들: 맞습니다, 우리가 어리석었고, 그를 죽였기 때문이오! 그때 물푸레나무를 죽이지만 않았어도 몇 백년이나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을 것이오... 나무들은 물푸레나무의 권리를 침해함으로서, 자신들의 권리 또한 침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. *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'''소수의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'''는 것이다. * 판본에 따라 어느 한적한 숲에 크고 웅장한 [[참나무]]들이 서 있는데, 그 사이에 가련하고 볼품 없는 물푸레나무가 하나 있었다. 하지만 참나무들은 물푸레나무를 매우 싫어했다. 참나무들은 걸핏하면 가지에 때가 타거나 더럽다는 [[핑계]]를 대면서 물푸레나무를 [[왕따|집단으로 따돌렸다.]] >물푸레나무: 얘들아, 나도 끼워줘. 나도 좀 같이 놀자. >참나무들: (쌀쌀맞게) 저리 안 가? 이 씨*놈이 뒤질려고! 날이 갈수록 참나무들의 몹쓸 짓은 그치질 않았으며, 물푸레나무의 마음엔 조금씩 조금씩 [[복수]]심이 생기게 되었다. >물푸레나무: (씩씩거리며)나쁜 놈들, 언젠간 큰 코 다치게 해 주마! 물푸레나무는 참나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내기도 했다. >참나무 1: 아그야, 보기 싫다 아이가! >참나무 2: 저딴 못난 놈이 와 우리 사이에 허벌나게 껴있는 거노?! >참나무 3: '''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'''카더니, 저딴 새끼는 우리 숲의 수치다야! >참나무 4: 누가 저 새끼 좀 꺾어조졌으면 좋겠다. 물푸레나무는 참나무들의 대화를 듣고 너무도 속상했으나 참아야만 했다. 어느 날, 나무꾼 한 명이 [[낫]]을 들고 나타났다. >나무꾼: 오호, 저기 물푸레나무가 있군! 잔가시도 없으니 도끼자루로 써먹기 좋겠구만! 아주 잘 됐어, 하하하하! 참나무들은 나무꾼의 감탄에 기뻐했다. 작고 볼품없는 물푸레나무가 크고 웅장한 자기들 곁에 붙어있는 게 못마땅했는데 마침 고민을 해결해줄 해결사가 나타난 것이다. 나무꾼은 물푸레나무를 낫으로 꺾어갔다. >참나무 1: 히히, 고소해! >참나무 2: 십년 묵은 체중이 존나게 내려가는 것 같다! 참나무들은 하나같이 매우 기뻐했다. 물푸레나무가 꺾여간 지 사흘이 지나자 나무꾼은 커다랗고 날이 시퍼렇게 선 번쩍이는 도끼를 가지고 나타났다. 그 도끼의 자루는 물푸레나무로 만든 것이다. >나무꾼: 자, 이제 훌륭한 도끼도 구했으니 참나무들로 땔감 좀 만들어 볼까! 참나무들은 깜짝 놀랐다. >참나무 2: 저 사람이 시방 무슨 소리를 하는 거여? >참나무 4: 우리를 조지겠다는데?! >참나무 1: 아따, 우리가 물푸레나무가 꺾여갈 때 말려야 했다 아이가! >참나무 5: 우리가 하도 구박만 하더니 죽어서 도끼가 되어 복수하려고 한 거야! 참나무들은 최후를 앞두고 중얼거렸다. 평생 물푸레나무를 괴롭히다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 것이다. 참나무들은 그제야 후회를 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고, 결국 숲은 나무 찍는 소리가 들려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